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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비언어적 표현은 '언어가 아닌 표현'

을 통틀어서 말하는 말인데, 생각이나 느낌을

언어가 아니라 몸짓,손짓,표정,행동 등으로

의식적, 혹은 무의식적으로 나타내는것을 말한다.



여기서 우리가 스킬로 활용할것은 바로

무의식적으로 나타내는 비언어적 행동들인데,


어렸을때부터 단련해오고 통제해온 얼굴 표정이

아니라 이 비언어적 행동들을 잘 파악하면

상대방의 본심을 더욱 쉽게 알아차리거나

대화의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

상당히 효율적이고 매력적인 스킬이다.




다리꼬기는 아주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자세이며

심리스킬로 본인이 사용하기도, 혹은 의식하지

못한 상대의 다리꼬기로 정보를 알아낼수도 있다.



다리를 꼰 상태로는 공격하거나 도망치는 등의

행위를 할수가 없기 때문에, 기본적으로 여유

로움과 편암함을 나타내는 자세다.


그렇기 때문에 북미 토크쇼라던지, 뭔가 자신감

이 넘치고, 혹은 넘쳐보이고 싶은 캐릭터나

사람들이 흔히 다리를 꼬거나 주머니에 손을

꼽은 상태로 이야기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


(다리꼬기 하면 빠질 수 없는 샤론스톤)



실제로도 뭔가 편안하고 캐주얼한 느낌과 함께

여유가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으로

우위에 서기 좋은 자세다.



그럼 이걸 자각하지 못하고 꼬는 사람에게

우리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, 다리를

꼬고있는 상대가 위로 올린 발이 내쪽을 향하고

있다면(위의 샤론스톤이 대화상대 쪽으로

다리를 꼬고있는 것 처럼)


정말로 당신과의 대화가 편안하고 원할하게

풀리고 있어서 다리를 꼬고있을 확률이 높다.




반대로 상대방이 위로 올린 다리가 반대방향,

즉 허벅지를 벽처럼 세우고 있다면

당신과의 대화가 편안하고 원할하진 않지만

여유로운'척'을 하고 싶거나, 애초에 그냥 당신

과의 대화가 불편하다는 뜻일 수 있다.


(민감한 주제가 나오자 입을 가리고

다리를 반대쪽으로 꼬는 샤론스톤,

아주 제대로 된 교과서같은 자세다)



이런식으로 별 것 아닌것같은 행동들로도

심리스킬을 사용해 대화를 유리하게 끌어가거나

상대에게 호감을 사는 등 응용할 수 있다!





비언어적 행동들은 때론 매우 효율 적이고

매력적인 심리스킬로 활용되지만,


어디까지나 가능성과 확률, 그리고 다채로운

정보를 받아들여서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하기

때문에, 한가지 판단만으로 확신하는것은 위험

하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용하도록 하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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